건강 관련 보물 지식 창고

6월인데도 벌써부터 더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무더운 여름을 타파하는 과일 하면 대표적으로 수박이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여름의 대표 과일 수박의 건강 효능 7가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의 건강효능 7가지 

1. 면역력 향상으로 만성질환, 암 예방 등에 효과

 

2. 고혈압, 심장질환에 효과 -수박에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영양소인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

 

3. 신장결석 예방 -수박은 천연 이뇨제 역활을 하는데, 몸 밖으로 독소를 운반하는 소변을 증가시킨다. 

 

4. 소화와 해독에 도움 -수박은 약 91% 물로 구성되어 해독에 도움이 됨. 

 

5. 암세포 퇴치에 도움

 

6. 피부 노화 예방 -항산화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높아 콜라겐 생성을 촉진 

 

7. 시력보호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루테인 등 눈 건강 보호 영양소 함유 

 

그밖에 수박 관련 꿀팁

1. 반쪽 수박 사지 마라!

“2015년 한국소비자원이 랩으로 포장한 반쪽 수박과 밀폐 용기에 보관한 조각 수박의 세균 수를 일주일간 비교해본 결과, 랩으로 포장해서 냉장 보관한 반쪽 수박 표면의 최대 세균 수가 초기농도 대비 약 3,000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배탈,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으로 폭증한 것입니다. 수박의 표면을 1cm 잘라낸 부분도 최대 세균 수가 초기 농도 대비 580배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한 조각 수박은 오염도가 훨씬 낮았습니다."

따라서 김 원장은 만약 반쪽 수박을 사게 되더라도 노출된 면을 1cm 이상 잘라내고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라고 조언한다. 또 조각 수박을 밀폐용기에 담을 때에도 공기에 접촉되는 면이 적도록 벽돌 쌓듯 촘촘하게 넣어서 보관하라고 말한다.

2. 수박 껍질 깨끗하게 씻기

“수박 껍질은 잘 안 먹으니까 대충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 실험에 따르면 반쪽 수박과 조각 수박 모두 냉장 보관 1일 후부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 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수박 껍질 표면에 묻어있던 균이 수박을 자르면서 수박의 과육을 오염시킨 것입니다. 그러니 수박을 사시면 수박 표면을 과일 전용 세제, 베이킹 소다로 빡빡 문지르셔야 합니다."

3. (잘린 채)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된 수박은 버리기

“우리나라의 식약처 격인 독일의 연방위해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멜론류(類) 과육 조각에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균이 20도 상온에서 두 시간 만에 2배로 증식했다고 합니다.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 속도는 더 빨랐고요. 또 실온에 2시간 이하로 방치된 수박이라도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안에서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박을 냉장 보관할 때는 흐르는 물에 세제로 표면을 깨끗이 씻어서 넣어주세요. 또, 냉장고 안 깊숙이 넣어 두면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생기는 온도차 영향을 덜 받아 세균 오염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갈증해소 및 술먹은 뒤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보물 같은 과일이 아닐 수 없네요. 이번 여름 시원한 수박 맛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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