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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회사원 A 씨는 늘 피로하다. 온몸이 무겁고 나른하고 머리는 늘 지끈거린다. 잦은 야근과 격무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시간을 내서 운동이라도 해보고 싶지만, 체력이 시원치 않아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가 심해진다. 퇴근 후나 주말에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오늘은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만성피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만성피로란?
  • 만성피로 유발 원인은?
  • 증상은?
  • 진단과 치료는?
  •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만성피로란?

‘피로’란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 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피로 증상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는데, 1개 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증상을 ‘지속성 피로’라고 부르고, 그중에서도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피로’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만성피로 증후군’은 증상을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들 중 한 가지 원인 질환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만성피로는 피로 증상 그 자체를 가리키지만, 만성피로 증후군은 만성 피 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 중 한 가지를 가리키는 용어이고 엄격한 진단 기준을 만족시켜야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래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는 매우 흔하지만 실제로 만성피로 증후군의 기준에 맞는 환자는 드문 편이다.

 

 

만성피로 유발 원인은?

반복되는 과로, 스트레스, 남성 갱년기, 우울증, 불안증 등은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흔한 요인이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 33 가운데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상태의 불균형이나 출산 후 육아 활동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 등이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밖에 ▲혈액 질환으로는 심한 빈혈, ▲호르몬 및 대사 이 상으로는 당뇨병, 갑상선 질환, 남성 갱년기, ▲신장 질환으 로는 만성 신부전증, 만성 신장염, ▲감염성 질환으로는 결 핵, 급성 및 만성 바이러스 간염,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고혈압, 각종 심장 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또 ▲정신질환으로 우울증, 불안증 ▲수면 무호흡증, 발작성 수면과 같은 수면 장애 ▲이외에도 각종 악성 종양 및 류머티즘 질환, 발열성 질환, 영양 결핍, 비만 등이 피로의 흔한 병 적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증상은 각양각색이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침이면 일어나기 가 어렵다, 자꾸 눕고만 싶고 통 힘이 없다,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 의욕이 없고 피곤하다 등을 호소한다. 또,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은 피로뿐만 아니라 간단한 일상 적인 활동을 할 수 없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인 지기는 장애를 느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피로 증상을 호소하면서 수면 장애, 두통, 근육통, 위장장애, 어지럼증, 성욕 감 소, 식욕 변화 등 여러 가지 동반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는?

아직 표준 치료 지침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원인에 따른 치 료와 특정 증상의 완화, 대처 전략의 마련, 기능의 보존과 회 복에 중점을 둔다. 가장 우선은 피로를 유발한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다. 예를 들어, 우울, 불안 혹은 사회적 스트레스가 피로 증상 의 원인이라고 확인되면, 그에 맞춘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그런데 만성피로 증후군은 원인을 제거하는 전통적인 치료 전략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증상 완화에 도움 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조합해 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찾아야만 한다. 두통이나 근육통을 줄이기 위한 치료, 불면증을 줄이기 위한 치료,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치료, 항우울제의 투여, 고농도 의 항산화제 비타민 투여, 행동 인지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 법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되는 이유다.

 

또,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높다. 운동 시에는 ▲주 5 일간 최소 12주간 실시, ▲매번 5~15분 정도 지속하기, ▲ 최대 산소 소비량의 60% 정도로 강도 제한, ▲특정 단계에 서 피로가 더 심하게 유발된다면 피로 증상이 줄어들 때까지 그 이전의 단계로 돌아가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우리가 평소 겪는 일반적인 피로 증상은 생활습관의 조절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만성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적정 체중 유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등을 지켜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정도 갑작스러운 피로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만성피로에 대해 총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정보로 만성피로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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