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 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 방역대책본부장)이 발표했습니다. 50대, 40대 , 18~49세 연령별 접종 계획 일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일정
코로나 19 감염 시 40대 이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높은 50대 863만 명은 7월 넷째 주(25~31일)부터 접종계획이며 접종 시점은 55~59세는 7월 넷째 주, 50~54세는 8월 초입니다. 백신 종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7월 중 55~59세가 먼저 접종 후 이후 50~54세가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40대 이하(18~49세는) 사전예약에 따라 8월 중순부터 예약 순으로 백신을 맞을 계획입니다.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은 실시 예정이며,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접종기관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성인 전면 접종에 앞서 7월에 우선 접종을 시행할 방침으로 최우선 접종 대상자는 6월 대상자였으나, 백신 물량 부족 건강 상태 문제로 접종이 늦어진 27만 명이 대상입니다.
60~74세 미접종자도 7월 첫째 주에 백신을 접종하고, 이달 내 접종하지 못하는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교사, 보건의료인 등도 7월 5~17일에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및 교직원은 7월 셋째주(18~24)부터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등학교 3학년 외 대입 수험생은 7월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맞을 계획입니다. 어린이집 ,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도 7월 셋째 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