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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습관, 질병 예방 ‘지름길’

코로나 19 유행이 지속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 습관, 식이,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다양한 바이러스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해보자

면역력이란?

면역력은 ‘전염병을 이겨내는 힘’을 의미입니다. 실제로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과 같은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뿐만 아니라 독소와 암까지도 포함해서 우리 몸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저항하는 힘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면역 작용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와 면역물질들이 관여하게 되는데, 나쁜 생활습관이나 만성질환은 면역세포와 면역물질들의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노화와 만성질환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인데 노인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코로나19나 독감과 같은 감염질환에 잘 걸리기도 하고 한번 걸리게 되면 심하게 앓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별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감염질환에 대한 면역력은 우수합니다. 이는 성호르몬과 염색체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밝혀진 영양제나 식품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하려면 특정한 영양제나 식품을 먹고 면역력이 증가됐고 그로 인해서 병이 예방되거나 호전되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우리 몸의 면역계가 장내 미생물과 밀접하게 관련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람의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이 미생물이 장내 미생물입니다.


여러 종류의 장내 미생물이 균형 있게 있어야 우리의 면역계도 정상적인 면역력을 가질 수 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생제와 같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리는 일이 생기면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고 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아지게 됩니다.이미 음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의 섭취가 되는 상황에서는 흔히 먹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건강보조제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나쁜 생활습관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면역력을 끌어올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면역력을 체크하는 자가진단표

공식적으로 정해진 증상은 없지만 미국의 한 의과대학에서 나온 자료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증상이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① 스트레스가 많다

② 감기를 달고 산다.

③ 설사, 가스 참, 변비 같은 위장관 증상이 자주 생긴다.

④ 상처가 낫지 않는다. 

⑤ 감염이 자주 생긴다. 

⑥ 늘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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