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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혈액 속 기름기’

콜레스테롤 혈증이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뇌, 신경, 근육, 피부, 간, 창자, 심장 등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세포막을 만드는데 중요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호르몬, 비타민 D, 담즙산을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그러나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를 넘으면 이를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커지며, 허혈성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혈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떤 음식을 먹는가’ 뿐만 아니라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얼마나 빨리 만들어 저장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유전, 음식, 체중, 육체적 활동과 운동, 나이와 성별, 음주, 스트레스, 질병이나 약물에 따라 수치가 달라집니다.

 

① 유전성 유전성 질환인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습니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몸에서 얼마나 빨리 만들어지고 혈액에서 제거되는지를 결정하는 유전자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② 음식 주로 동물성 고기에서 섭취하는 ‘포화지방’과 동물 육류에서만 얻을 수 있는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립니다.


③ 체중 과체중이나 비만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립니다. 비만이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중요합니다.


④ 육체적 활동 및 운동 규칙적으로 육체적 활동을 하면 나쁜 콜레스 테롤이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⑤ 나이 및 성별 폐경기 전 여성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같은 나이의 남성보다 비교적 낮습니다. 60~65세까지는 나이가 들수록 콜 레스테롤 수치가 점차 증가합니다.


⑥ 질병 및 약물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증후군, 경구 피임약,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등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혈증의 증상은 무엇인가?

대사성 질환인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낙상 사고에서 2차 사고의 위험이 크듯, 이 질병 역시 동맥경화(지방, 특히 혈관 벽에 침착하여 발생하는 증상)로 인한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이 발병한 후 그로 인한 2차적 증상이 나타나면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뒤늦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 혈증의 진단은?

가족 중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심장 질환,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야 합니다. 특히,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저밀도 단백질과 고밀도 단백질을 알아보는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혈증의 치료는?

치료 방법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고혈압, 흡연 등 다른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비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현재 심장질환이나 동맥 동맥경화증을 진단받은 상태라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우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시작하며, 이 방법에 과가 없으면 식생활 개선과 함께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콜레스테롤 혈증의 주의 사항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은 유전적 요소와 함께 식이, 체중, 운동과 같은 생활 습관에 의해 결정됩니다. 가족 중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허혈성 심장병, 뇌졸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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