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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요산 농도 증가, ‘통풍’ 부른다

통풍은 급성 관절염 가운데 하나로, 관절이 갑자 기 부어오르면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혈액 내에 요산이 증가하게 되면 결정 형태로 바뀌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연부 조직 등에 침착(沈 着)하게 되는데, 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이 바로 통풍이다. 통풍은 대개 한 번에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며, 주로 엄지발가락 이 표적이 된다.

 

통풍은 급성 관절염 가운데 하나로, 관절이 갑자 기 부어오르면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혈액 내에 요산이 증가하게 되면 결정 형태로 바뀌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연부 조직 등에 침착(沈 着)하게 되는데, 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이 바로 통풍이다. 통풍은 대개 한 번에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며, 주로 엄지발가락 이 표적이 된다.

 

통풍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 풍으로 진행되는데, 이 경우 관절이 망가져 장애 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요산은 관절에만 쌓이 는 것이 아니라 혈관과 신장에 쌓이면서 고혈압 이나 동맥경화, 중풍, 심장병, 만성 신부전 등 치 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풍 환자의 주 된 사망 원인이 관절염이 아닌, 만성 신부전이 나, 심장병, 중풍 등의 만성 성인병이므로 정기 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 이 중요하다.

 

식습관 개선과 약 복용으로 위험 낮춰야

통풍은 완치의 개념으로 치료하지 않는다. 고혈 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을 치료할 때처럼 ‘관리’ 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통풍의 치료는 크게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통풍 발작이 생 긴 경우 신속하게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 이고, 두 번째는 통풍 발작이 조절된 후 발작이 재발하지 않도록 혈액 내의 요산을 낮추는 근본 적인 치료다. 급성 통풍 발작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빠르 게 호전될 수 있으므로, 통풍 발작이 나타나면 즉 시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통풍 발작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요산의 형성을 억제하거 나 요산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약을 사용하여 혈 청 요산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풍 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술이 다. 술에는 요산 발생에 영향을 주는 ‘퓨린’이 많 이 함유돼 있어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요산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해 있는 동안 고젖산혈증이 발생하면서 요산 농도가 더욱 높아져 통풍 발작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대 부분의 통풍 환자가 비만인 경우가 많으므로, 열 량 제한을 통한 체중 감량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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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관련 궁금증 총 정리 

Q1.치맥(치킨+맥주)을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린다던데, 사실인가요?

 

A:치맥이 통풍의 원인이라는 말은 실제보다 과장된 것이다. 하 지만, 기준치를 넘어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신체 균형이 무너져 통풍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치맥뿐 아니라 과음이 나 폭식을 해도 혈중 요산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악영향을 끼 칠 수 있다. 

 

Q2.통풍 환자는 왜 남자가 더 많나요?

 

A: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한다. 반면 여성은 폐경 전까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 력이 유지된다. 여성호르몬이 강력한 요산 배출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여성들의 육류 및 주류 섭취가 크게 늘 고 있어 폐경 이후 통풍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Q3.통풍은 유독 밤에 더 아프다던데…

 

A:요산이 결정체를 이루는데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 체온도 큰 역할을 한다. 밤에는 낮에 활동할 때보다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정체가 상대적으로 잘 만들어지는 환경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낮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밀 려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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